태국 배낭 여행

배낭여행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어디인가요? 저는 유럽과 미국 등 서양권 국가들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가까운 아시아 지역으로의 배낭여행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동남아 배낭여행지 5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동남아 배낭여행지는 어떤 매력이 있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동남아 배낭여행지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이렇게 다섯 나라가 대표적입니다. 이 중에서는 물가가 저렴한 편이고 치안이 좋은편이라 여성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휴양지가 많아요. 특히나 동남아는 따뜻한 기후 덕분에 겨울에 떠나기 딱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죠. 또한 각 나라마다 특유의 문화와 음식 그리고 관광명소등이 달라서 여러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베트남 다낭 vs 나트랑
저는 작년 여름에 친구랑 둘이서 베트남 다낭이랑 나트랑 두군데를 다녀왔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는 나트랑이 훨씬 좋았어요. 일단 다낭은 바다보다는 도시 느낌이 강했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고생했거든요. 반면에 나트랑은 바다가 진짜 예쁘고 숙소도 좋아서 푹 쉬다오기 좋았답니다. 만약 다시 간다면 무조건 나트랑이요!

 

태국 방콕 vs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이미 다녀오신 분들 후기를 들어보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라 힐링하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무래도 볼거리가 부족해서 한달살기 같은 장기체류 목적이라면 추천하지만 단기라면 방콕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대신 방콕은 교통체증이 심해서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화려한 야경과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좋아요.

 

 

필리핀 세부 vs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화이트비치가 유명한데 물이 맑아서 스노쿨링하기도 좋고 해변 자체가 예뻐서 사진찍기도 좋아요. 다만 섬이라서 배타고 들어가야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좀 걸리긴해도 막상 들어가면 천국같은 풍경이 펼쳐져서 후회하진 않으실 거예요. 보라카이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예쁜 조명덕분에 놀기 좋은데요. 해변가 근처 펍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여유롭게 즐기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캄보디아 씨엠립 vs 앙코르와트
씨엠립은 유적지를 보러가는거라 패키지 상품이 많은데요. 자유여행으로 가면 툭툭이를 타고 다녀야되서 불편하긴 해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반대로 앙코르와트는 역사유적지라 가이드 없이는 제대로 즐기기 어려워서 투어상품을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동남아 배낭여행지 5곳을 알아봤는데요. 다들 각자만의 매력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