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여성도 혼자서 안전하게 여행 갈 수 있는 나라들

락쿤 2023. 3. 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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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인 ‘혼자’라는 말과 관련해서 최근 몇 년간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가 있다. 바로 “혼행”이다. 혼행이란 혼자 하는 여행이라는 뜻으로, 국내에서는 제주도나 부산 등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의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 여행이 주를 이루었지만, 해외에서도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의 혼행족 비율은 무려 70% 이상이며, 도쿄 역시 40% 가까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혼행을 즐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혼행객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한국인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국가별 혼행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외국어를 못해도 괜찮을까요?
사실 언어 문제는 다른 부분보다도 더욱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영어권 국가로의 혼행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표적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국가라면 간단한 의사소통만으로도 충분히 여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또한 유럽 같은 경우엔 관광지가 많아 주요 관광지마다 안내판 및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호텔 직원과의 간단한 대화로도 쉽게 체크인/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어나 일본어같이 특수한 언어를 구사한다면 현지인과 소통하며 보다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구글 번역기와 같은 어플을 이용하거나 바디랭귀지를 적극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있다.


안전할까요?
최근 들어 세계 곳곳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해당 국가의 치안 상태를 미리 파악해야 하는데, 우선 각 국가별로 어떤 유형의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호주의 경우 총기 소지가 합법이기 때문에 강도·절도보다는 살인율이 높은 편이고, 필리핀은 마약 사범 단속 강화로 인해 폭력범죄(살인) 수치가 감소했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위험지역을 선별했다면, 다음으로는 실제 피해 사례를 찾아봐야 한다. 실제로 한 포털 사이트 내 카페 게시판에선 각국의 치안과 관련된 글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를 참고함으로써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해외여행 경비는 항공료, 숙박비, 식비, 교통비, 기타 여비 등 항목별로 세분화시켜 계산한다. 먼저 항공료는 항공사 프로모션 기간을 노리면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다. 단, 성수기 시즌이거나 주말 출발 일정이면 특가 상품을 구하기 어려우니 주의하자. 만약 왕복 비행시간이 길다면 저가항공 대신 국적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비수기 때 떠나는 것이 경제적이다.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한인민박, 호텔 등 종류가 다양한데, 예산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다만 도미토리 형식의 다인실보단 개인실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식비는 물가가 비싼 서유럽 쪽일수록 지출이 많아지며, 동남아 휴양지는 대체적으로 저렴하다. 이외에도 입장료, 기념품 구입비, 쇼핑비 등 각종 부대비용이 소요되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비상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이번 기사에서는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을 종합하여 총 7개국의 혼행지로 적합한 도시를 선정하였다. 첫 번째로는 영국 런던이다. 이곳은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 미술관 등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이 밀집되어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두 번째로는 프랑스 파리다. 파리는 예술뿐만 아니라 패션, 미식 분야에서도 손꼽히는 도시이므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세 번째로는 스위스 인터라켄이다. 융프라우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네 번째로는 체코 프라하이다. 프라하는 동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도시로서, 맥주 축제 필스너 페스트가 열리는 여름에 방문하면 더욱 즐겁다. 다섯 번째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이다. 다뉴브강 유람선 투어를 하면 부다 왕궁, 국회의사당, 세체니 다리 등 명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여섯 번째로는 오스트리아 빈이다. 음악의 도시답게 오페라 하우스, 쇤부른 궁전 등 클래식한 건축물이 즐비하니 눈 호강 제대로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탈리아 로마이다. 바티칸 시국 내부 관람 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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