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카페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 카페란 어떤 곳인가요?
강아지 카페는 말 그대로 강아지들이 모여있는 카페입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입장료 없이 이용가능하며,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을 만나볼 수 있고 직접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어서 애견인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 중 하나랍니다.
어떤 강아지들이 있나요?
애견카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소형견 위주로 구성되어있어요. 대형견 출입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고, 간혹 중형견까지만 허용되는 곳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갔던 곳은 웰시코기, 푸들, 몰티즈, 포메라니안 등 작은 아이들이 많았어요.
입장료나 음료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음료값과 입장료 모두 따로 지불해야 해요. 1인당 8천원~1만원정도이며, 시간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2시간 이상 머무르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알려주십니다. (저는 4시간 있었어요..)
강아지 간식 줘도 되나요?
네 됩니다! 대신 소량만 주셔야 하고, 손으로 주시는건 금지돼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 같은 것도 주워 먹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하고요.
강아지 털 날림 심한가요?
아무래도 실내다보니 아예 안 날릴 수는 없어요. 하지만 돌돌이(테이프 클리너) 같은 걸로 옷에 묻은 털 제거하면서 놀면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강아지 냄새 많이 나나요?
냄새 전혀 안나요! 오히려 향기롭습니다. 수시로 배변패드 갈아주시고 소독약 뿌리시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환기도 자주 시키셔서 쾌적했어요.
제가 간 곳은 사장님께서도 친절하시고 시설도 깔끔해서 앞으로 단골될 예정이에요. 특히 반려견 동반출입이 가능해서 같이 놀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좋은 곳 혼자 알기 아까워서 공유드립니다. 우리 집 댕댕이 데리고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