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 가기 좋은 곳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코로나 시국 이전엔 1년에 2번씩은 꼭 갔던 곳이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제 인생여행지라고 자부할 만큼 너무 좋았던 곳이거든요. 그리고 국내라서 부담 없이 갈 수 있고, 비행시간도 짧아서 좋아요. 특히나 뚜벅이인 저에게는 버스 배차간격이 짧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었어요. 게다가 게스트하우스 파티 문화가 활성화되어있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다만 최근 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덕분에 아직까진 만족스러운 여행지랍니다.

제주도 말고 다른 지역은 없을까요?
저는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다양한 국내지역을 다녀봤는데요. 아무래도 서울 근교로는 인천 강화도만 한 곳이 없더라고요. 일단 교통편이 편리해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바다뷰 카페투어하기도 좋고, 예쁜 펜션 잡아서 하루종일 힐링해도 좋고요. 또한 서해바다 특성상 일몰이 아름다워서 해 질 녘쯤 방문하면 노을 맛집이랍니다. 만약 시간 여유가 있다면 배 타고 섬 속의 섬 석모도 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자전거 타고 해안도로 달리기도 좋고,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도 끝내준답니다.

국내 말고 해외 쪽으로는 없나요?
해외라면 일본 오사카 교토 쪽을 추천드립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도시라 한국어 안내판도 많고, 지하철 노선도도 한글로 적혀있어요. 그만큼 접근성이 좋아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다녀오실 수 있답니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모두 풍부해서 최소 4박 5일 이상 일정 잡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해리포터존은 필수코스입니다. 놀이기구 못 타시는 분들도 구경하러 가기 딱 좋아요. 이외에도 도톤보리 야경, 우메다 공중정원 등 밤에 가면 더욱 멋진 장소들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일본 말고 다른 나라는 없나요?
유럽권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추천드릴게요.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죠. 가우디 건축물 투어만으로도 일주일이 부족할 정도로 매력적인 도시랍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까사바트요, 까사밀라 등등 눈호강 제대로 하실 수 있어요. 해변가도 가까워서 해수욕 즐기기도 좋답니다.